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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야당 의원들과 tbs 이강택(1963년생, 서울대 정치학과) 사장이 '정치 편향'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답니다.

 

특히 야당은 '김어준의 뉴스공장' 등 프로그램을 문제 삼으며 '좌파 해방구'라고 공세를 펼치자 이 사장은 "동의 못한다"고 맞서며 한 차례 고성이 오가기도 했답니다.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강택 tbs 교통방송 사장을 향해 "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포함해 tbs는 좌파 해방구로 돼 있는 상황이다"며 "중립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가짜뉴스까지 생산하고 있다. 막말을 하고 있다. 방심위가 아니라 방임위"라고 지적했답니다.

정 의원은 이어 "이강택 사장이 tbs에서 왜 이러는 상황이냐?? 이 사장이 과거 했던 것을 보면 드러난다"며 "피디 시절 만든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찬양한 프로그램을 반영했던 상황이다. 좌파가 집권하면 1인 독재도 찬미고, 권언유착도 찬미냐"고 몰아붙였답니다.

이에 이 사장은 "차베스를 일방적으로 미화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. 전하려고 했던 메시지는 신자유주의 양극화가 이대로 가면 심각해 진다는 것이었던 상황이다. 그 메시지는 지금도 유효한 상황이다"라고 전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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